[뉴스쉐어=박지인 수습기자] 부산광역시가 생화 사용 권장을 위해 오는 4일부터 ‘생화 헌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부산영락공원 내 이수현 묘소 앞에서 ‘생화 헌화 캠페인’과 ‘1만송이 국화 무료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훼류의 주 소비처인 헌화 시장에서 조화 판매가 증가하면서 급감된 생화 소비를 높이기 위해 부산경남지역 절화자조금위원회에서 마련했다.
조화는 생화보다 화려하고 가격이 저렴해 성묘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잘 썩지 않아 환경오염을 초래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생화를 이용하면 지역 화훼농업 활성화와 환경보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시는 생화 소비를 권장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경조사 시 생화 사용이 화훼 농가를 돕고 후대에 물려줄 환경을 지킬 수 있다”며 “생화 소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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