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박예원 기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9일 밤 EBS에서 방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69년 10월 29일 개봉된 '사운드 오브 뮤직'은 로버트 와이즈 감독, 줄리 앤드류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엘레노 파커, 리처드 헤이든을 주연으로 한 뮤지컬영화다. 관람객 평점 9.60, 네티즌 평점 9.39를 받을 만큼 명성이 높은 영화로 한국에서 1978년, 1995년, 2012년, 2017년에 재개봉됐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를 피해 고국으로부터 망명하여 피난처를 찾아 미국으로 온 오스트리아인 폰 트랩가족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는 음악을 사랑하는 말괄량이 견습 수녀 '마리아'가 원장 수녀의 권유로 해군 명문 집안 폰 트랩가의 가정교사가 된다. '마리아'는 좀처럼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 폰 트랩가의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며 교감하게 되고, 엄격한 '폰 트랩 대령' 역시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아'는 자신이 '폰 트랩 대령'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자신만의 비밀을 간직한 채 아이들의 곁을 떠나 다시 수녀원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수도원을 배경으로 한 '사운드 오브 뮤직'은 할리우드 뮤지컬영화를 대표하는 명작이다.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펼쳐지는 주옥같은 노래들은 뮤지컬계의 명콤비 리처드 로저스와 오스카 해머스타인의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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