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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가스자원화사업, ‘온실가스 줄이고 돈도 벌어요’

CDM사업 UN등록, 금년 159억 세입확보

박기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2/11 [20:39]

매립가스자원화사업, ‘온실가스 줄이고 돈도 벌어요’

CDM사업 UN등록, 금년 159억 세입확보
박기호 기자 | 입력 : 2019/02/11 [20:39]

▲ 매립가스자원화시설 전경     [제공=대구시]

 

[뉴스쉐어=박기호 기자] 대구광역시는 66만 톤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배출권 판매로 약 159억 원의 세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007년부터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정제해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매립가스자원화사업을 추진했다. 온실가스인 메탄을 감축한 실적을 UN으로부터 인증 받는 CDM사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UN에 등록했다.

 

이 사업은 시설비 230억 원 전액을 민간사업자가 부담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해 시 재정을 절감했다. 또 매립장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없애는 효과와 더불어 연간 4500만㎥의 매립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1500세대에 지역난방온수를 공급하고, UN으로부터 온실가스 20만 톤을 감축한 실적을 인정받는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UN을 중심으로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 파리협약 등을 통해 온난화의 주요원인물질인 6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파리 신 기후 체제 협정발효로 정부에서 국제기준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제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는 앞으로 방천리 위생매립장 자원화사업으로 27년까지 매년 20만 톤이상의 온실가스배출권을 CDM사업으로 확보할 수 있다. 이를 배출권시장에 판매할 경우 시 재정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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