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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배출하고 건강 챙기는 음식, 뭐 없을까

호흡기질환 오미자, 면역력향상 모과, 중금속 해독효과 오리고기 등

조희정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9/02/14 [09:08]

미세먼지 배출하고 건강 챙기는 음식, 뭐 없을까

호흡기질환 오미자, 면역력향상 모과, 중금속 해독효과 오리고기 등
조희정 수습기자 | 입력 : 2019/02/14 [09:08]

 

[뉴스쉐어=조희정 수습기자] “유난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이번 겨울, 외출하기가 겁이 나죠. 마스크 고르기도 힘들고,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니자니 무섭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음식에 관심에 가더라고요.”

 

창원에 사는 조모(40‧여) 씨는 밖으로 다니는 직업이라 미세먼지가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그래서 가능한 미세먼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으려 노력한다고.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추울 때는 ‘오미자차’를 즐겨 마신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인 미세먼지. 호흡 과정에서 폐 속에 들어가 폐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등 폐 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이다. 입자의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나뉜다.

 

이런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뭐가 없을까.

 

폐 허약함 도와 기침·천식에 좋은 ‘오미자’

 

▲ 폐 허약함 도와 기침·천식에 좋은 ‘오미자차’    

 

오미자는 신맛‧단맛‧쓴맛‧짠맛‧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이 섞여있다. 한방에서는 인삼과 거의 같은 수준의 귀한 약재로서 널리 애용됐다. 오미자는 건조하지 않아 폐의 허약함을 돕는다. 기침과 숨이 찬 것을 치료하며 천식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몸의 진액과 음기를 보충하는 약재로 알려졌다.

 

차로 마실 경우 오미자 40mg과 물 1.8L를 강한 불로 10분가량 끓인 후, 오미자 건더기를 건져내면 오미자차가 완성된다. 너무 오래 끓이면 떫은맛이 강해지므로 1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폐 보호하고 기관지 질환 예방에 도움 ‘모과’

 

▲ 폐 보호하고 기관지 질환 예방에 도움 ‘모과’    

 

모과는 몸의 찬 기운을 없애주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좋은 식재료다. 특히 폐를 보호하고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 감기, 천식과 같은 기관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 C와 구연산 등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모과도 차로 만들어 마시면 좋다. 모과차는 모과를 식초 물에 담갔다가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고 모과의 표면을 말린 후 모과를 얇게 썰어 모과와 같은 비율로 설탕을 넣고 만든다.

 

중금속 니코틴 배출에 효능 ‘녹차’

 

녹차에는 탄닌이라는 성분과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그 탄닌 성분이 체내에 쌓인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준다. 또 녹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니코틴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해 주는 효능이 있다.

 

주의할 점은 탄닌 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는 점. 가능한 식사 후 30분~1시간 정도 지나고 마시는 것이 좋다.

 

비타민C 풍부해 중금속 해독에 도움 ‘브로콜리’

 

▲ 비타민C 풍부해 중금속 해독에 도움 ‘브로콜리’     © 조희정 수습기자

 

미세먼지와 암 예방에 좋은 슈퍼푸드 브로콜리에는 중금속을 해독하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다. 또 설포라판 성분이 함유돼 발암물질도 억제하며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베타카로틴과 셀레늄도 풍부하다.

 

브로콜리는 올리브오일을 넣으면 흡수도 빠르고 영양과 맛이 더해진다. 샐러드나 볶음 시 양파를 곁들이면 영양성분이 잘 결합돼 특히 암 예방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를 대파와 함께 달여 먹으면 감기 초기 증상인 두통과 오한도 줄일 수 있어 겨울철에 좋은 식재료다.

 

동의보감에도 실리 해독음식 ‘오리고기’

 

▲ 동의보감에도 실린 해독음식 ‘오리고기’    © 조희정 수습기자

 

오리고기는 동의보감에도 실린 해독 음식이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많은 양을 먹어도 체내의 지방과다 축적으로 나타나는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적다. 특히 오리고기에 함유된 레시틴 성분이 중금속 해독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입증됐다.

 

또 오리고기는 비타민 A와 미네랄이 풍부해 두뇌성장과 기억력, 신경계 발달, 세포 재생, 면역력 증진 등 성인병과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체내에 쌓인 독소 제거에 도움을 주는 물, 폐의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주는 과일인 배, 몸 안의 중금속이나 각종 독소 배출에 탁월한 미나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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