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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없는 과학 전시회, “‘과알못’도 괜찮아”

과학 지식 통해 삶 바라본 청년단체 AnH

강병후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9/02/17 [22:39]

과학 없는 과학 전시회, “‘과알못’도 괜찮아”

과학 지식 통해 삶 바라본 청년단체 AnH
강병후 수습기자 | 입력 : 2019/02/17 [22:39]

▲ 광주시 동구 갤러리 생각상자에서 열린 ‘과학 없는 과학 전시회’ 전시 작품. 왼쪽 사진부터 작품명은 ‘만유인력’,  ‘보호색’이다.     © 강병후 수습기자

 

#. 만유인력

우주상의 모든 물체는 서로 끌어당기는 힘(인력)이 있습니다. 당신과 이름 모를 누군가 사이에도 인력이 존재하죠. 모든 물체 사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끌어당기는 힘이 존재한다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이가 있는 걸까요?

 

#. 보호색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왜 사회 속으로 들어가면 비슷비슷해지는 걸까요? 혹시, 그 이유가 우리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천적들을 피하기 때문 아닐까요? 휴,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뉴스쉐어=강병후 수습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갤러리 생각상자에서 과알못(과학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걱정 없는 ‘과학 없는 과학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오는 3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광주시 광산구의 ‘삶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공모사업에 당선된 청년단체 ‘AnH’의 활동 결과물 전시회다.

 

AnH는 이번 전시를 기회로 과학 지식을 통해 삶의 순간순간에 대해 생각한 바를 공유하고자 했다.

 

때문에 과학적 원리‧개념보다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돼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공감할 수 있다.

 

전시회를 찾은 이조은(가명‧27‧여) 씨는 “관람이 어렵지 않았다”며 “관심이 없던 사람도 생각하게 만드는 전시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AnH는 “과학이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 잡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 청년인생학교에서 시작된 AnH는 과학지식과 인문·예술의 결합 속에서 찾은 삶의 고민과 답을 나누고자 인스타그램에 ‘과학, 삶이 되다’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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