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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밀번호 뭐였지?”… 기억력, 개선될 수 있을까

기억력 개선에 도움 되는 음식 호두, 연어, 고등어, 계란, 브로콜리 등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2/23 [16:41]

[생활]“비밀번호 뭐였지?”… 기억력, 개선될 수 있을까

기억력 개선에 도움 되는 음식 호두, 연어, 고등어, 계란, 브로콜리 등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9/02/23 [16:41]

“어, 비밀번호가 뭐였지?”

 

[뉴스쉐어=조귀숙 기자] 매일 들어가는 인터넷 사이트 비밀번호가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았다. 애써 침착한 척 계속 기억을 해내려고 했지만 머릿속이 깜깜했다.

 

조모(52·여) 씨는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기억력이 계속 감퇴하고 있다는 것을 일상생활에서 많이 경험한다. 분명 자주 쓰던 단어인데 그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그거 있잖아 그거’만 반복한다든지, 유명 연예인인데 이름을 말하려고 하니 얼굴만 떠오르고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든지, 핸드폰을 손에 들고 전화기를 찾는다든지 하는 일들이 다반사다. 하지만 매일 들어가는 사이트 비밀번호까지 생각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적잖게 당황했다.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뇌세포가 줄어들면서 기억력이 감퇴한다. 그렇다고 조 씨는 나이 탓으로 돌리며 불편함을 감수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생각에 기억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게 됐다.

 

▲ 호두    

 

“호두 많이 먹으세요”…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뇌세포 간 신호 전달

호두는 견과류 중에서도 영양이 가장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유명하다. 특히 호두에 함유된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뇌세포 간의 신호 전달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호두는 뇌세포에 들어있는 염증과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호두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중성지방 지방을 낮춰주기 때문에 심혈관 개선에 도움이 되고 심근경색,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 연어    

 

“연어 고등어도 좋아요”… 두뇌 지방 20% 차지하는 DHA 풍부

우리 두뇌의 60%는 지방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DHA가 두뇌 지방의 약 20%를 차지한다.

 

이러한 DHA가 연어와 고등어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DHA는 뇌세포의 활성화를 돕고 뇌 혈류를 증가시켜 뇌세포에 영양분과 산소가 더 잘 전달될 수 있게 한다. 때문에 기억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 DHA는 나쁜(LDL)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좋은(HDL) 콜레스테롤을 늘려주며 혈중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고지혈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 계란    

 

“계란도 기억력 높이는데 좋아요”

완전식품이라고 불리는 계란 노른자에는 콜린과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콜린은 기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레시틴은 몸의 세포막을 만들고 기억의 저장과 회생에 필요한 신경회로 전달에 필요한 성분이다.

 

계란을 꾸준히 먹으면 두뇌발달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때문은 계란은 우리 식단의 효자 식재료라 할 수 있다.

 

브로콜리도 기억력에 좋은 음식 중 하나다. 엽산과 비타민K, 콜린 성분 풍부해 신경계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 시금치도 좋다. 시금치에는 기억력을 향상시켜주는 미네랄 성분과 비타민E와 비타민K 성분이 풍부해 인지능력,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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