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북구청 전경     [제공=광주시]

[뉴스쉐어=강병후 수습기자] 광주광역시와 북구가 오는 27일 ‘2019 이용섭 시장(市長) 북구민과의 대화’를 연다.

북구청은 26일 시‧구정 현안 공유 및 북구민의 건의사항 수렴·해결을 위해 소통의 장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 및 문인 북구청장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구정 주요 현안 공유 ▲시정 설명 ▲북구민과의 대화 ▲광주형 일자리 성공 환영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북구는 제안할 구정 현안으로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 사회복지예산 경비 부담기준 제도 개선, 북구종합체육관 건립 등 3건을 마련했다.

먼저 문 구청장은 창업기업 단계별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어 이 시장과 함께 추천 부지도 방문한다.

또한 북구는 현재 재정자주도가 26.7%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최하위를 자리하고 있다. 이에 사회복지 및 국·시비 매칭 사업 진행 시 구비 지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비 보조금 지원제도의 개선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구 체육 인구 10만여 명에 비해 국제 규격의 체육 시설 및 생활체육관은 충분치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 관할인 첨단2산업 체육공원에 북구종합체육관 건립도 건의한다.

문 구청장은 “앞으로도 광주시와의 소통·협력을 이어가며 잘 사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