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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수험서,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사진’ 파문

단순 실수 보단 의도적 실수일 가능성 커

박수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3/22 [22:33]

교학사 수험서,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사진’ 파문

단순 실수 보단 의도적 실수일 가능성 커
박수지 기자 | 입력 : 2019/03/22 [22:33]

 

 

 [뉴스쉐어=박수지 기자] 교학사가 출판한 수험서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이 실린 것이 뒤늦은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문제가 된 수험서는 교학사가 지난해 8월에 출간한 ‘한국사 능력검정고급(1·2급)’이다. 조선 후기 신분제가 동요하던 상황을 설명하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을 악의적으로 합성한 비하 사진을 실은 것이다.

 

▲ [제공=연합뉴스TV캡쳐]    



논란이 일자 교학사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편집자의 단순 실수였다”고 입장을 밝히며 “노무현 재단에 직접 찾아가 사죄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노무현 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안을 중대하게 받아들이고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교학사는 우익성향의 역사교과서를 2013년 만들어 배포하려던 전력이 있다. 출판사는 신입직원의 단순 실수라고 하지만 액면 그대로 믿기 힘들다"며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단순히 해프닝으로 보지 말고 철저하게 진상 조사해달라"고 촉구했다.

 

교학사가 실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은 직접 ‘노무현 노비’로 검색을 해야 사진을 구할 수 있어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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