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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뱀장어 양식장서 발암물질 '니트로푸란' 검출

해수부, 전량폐기 조치

박수지 기자 | 기사입력 2019/04/09 [17:18]

전북 뱀장어 양식장서 발암물질 '니트로푸란' 검출

해수부, 전량폐기 조치
박수지 기자 | 입력 : 2019/04/09 [17:18]

▲ 해양수산부 로고. [제공=해양수산부]    

 

[뉴스쉐어=박수지 기자]전국 부안군에 위치한 뱀장어 양식장 1곳에서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니트로푸란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9일 '2019년 수산물 안전성조사 계획'에 따라 전국 뱀장어 양식장을 대상으로 니트로푸란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니트로푸란은 어류의 피부병 치료 등으로 사용되는 약품으로, 국내에서는 2003년부터 사용금지물질로 지정됐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발암물질 그룹3으로 분류하고 있다.

 

해수부는 니트로푸란 검출 확인 즉시 해당 양식장 전 수조에 대해 출하정지 조치하고, 부안군에 양식하고 있는 뱀장어를 전량 폐기하도록 조치했다.

 

해당 양식장은 지난해부터 뱀장어 양식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출하된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앞으로도 전국 뱀장어 양식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니트로푸란을 비롯한 불법의약품을 철저히 확인해 안전한 수산물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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