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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19일부터' 바다거북과 플라스틱 기획전' 개최

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 일깨워

강민서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9/04/19 [20:21]

국립생태원, 19일부터' 바다거북과 플라스틱 기획전' 개최

플라스틱에 대한 경각심 일깨워
강민서 수습기자 | 입력 : 2019/04/19 [20:21]
 

 

[뉴스쉐어=강민서 수습기자] 생태계에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는 기획전이 개최된다.

 

국립생태원은 '바다거북과 플라스틱 기획전'을 19일부터 4개월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플라스틱으로 고통 받는 바다거북 등 생태계의 현실을 조형물, 그림판 등으로 다채롭게 표현했다.    

 

먼저 꼬마 바다거북 캐릭터인 '부기부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대형 그림판 3개가 전시관을 채운다.

 

대형 그림판은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는 과정과 이로 인해 생존을 위협 받는 바다 생태계를 표현했다. 또한 플라스틱 남용으로 인한 문제점, 해양 동물이 플라스틱을 먹는 이유 등을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바다거북은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하고 먹는다. 또한 이가 없어 씹지 않고 삼켜서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다.

 

전시관 한편에는 푸른바다거북이 3마리가 2.9m×1.4m×1.3m 크기 수족관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푸른바다거북들은 여수 한화아쿠아플라넷이 지난 4월 15일 무상으로 국립생태원에 제공한 것이다. 이 거북이들은 2016년 12월, 여수 한화아쿠아플라넷에서 부화한 개체들로 등갑 길이가 평균 30㎝인 어린 거북이다.

 

어른 거북이가 되면 등갑 길이가 최대 1.8m에 달하고 수명이 평균 75년에 이른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얕은 바다에서 산란하고 6월에서 11월 사이 제주연안 및 남해안 출현하기도 한다.

 

이밖에 가마우지를 소재로 '플라스틱 쓰레기로 살 곳을 잃어 사라진 새의 빈자리'라는 주제로조형물을 선보인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기획전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공유행사인 '바다거북과 약속해요'를 전시기간 동안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전시를 관람하고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약속 5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 페이스북 등에 글을 올리면 된다. 그 이후 9월 중순쯤 추첨을 통해 머그컵 등의 친환경기념품을 줄 계획이다.

 

약속 5가지란 '▲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게 ▲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쓸게 ▲ 일회용 플라스틱컵 대신 개인물병을 이용할게 ▲ 플라스틱은 꼭 분리배출 할게 ▲ 플라스틱 비닐로 과대포장된 제품은 사지 않을게'다.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기획전은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해 결국 우리 인간에게 위협으로 돌아온다는 교훈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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