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있는데 시끄럽게 해" 부모 앞에서 분신한 30대 사망
오미현 기자 | 입력 : 2019/05/07 [09:36]
[뉴스쉐어=오미현 기자] 자고있는데 시끄럽게 한다며 부모와 다투던 30대가 분신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6일) 오후 12시쯤 서울 중랑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35살 이 모 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 물질을 끼얹고 불을 붙였다.
사고로 이 씨는 사망했으며 집에 함께 살던 부모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집에서 잠을 자다가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다툰 뒤 분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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