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열려
14일부터 17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
박정미 기자 | 입력 : 2019/05/13 [16:24]
[뉴스쉐어=박정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14일부터 17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장애 청소년의 꿈의 무대가 될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17개 시·도에서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력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국가대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지난 제11회 학생체전에서 수영 3관왕을 달성한 전형우 선수(지체, S9등급)는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수영 남북단일팀 단체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대회는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구분해 진행되며 경기 종목은 육성종목과 보급종목으로 나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스포츠는 장애인의 삶을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라며 “장애 학생이 이런 대회를 통해 다양한 종목을 경험하고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