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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기념식서 황교안도 ‘임을 위한 행진곡’ 불러

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려

조귀숙 기자 | 기사입력 2019/05/18 [15:58]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서 황교안도 ‘임을 위한 행진곡’ 불러

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려
조귀숙 기자 | 입력 : 2019/05/18 [15:58]

 

▲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사진=KBS 뉴스 캡쳐]    


[뉴스쉐어=조귀숙 기자]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졌다.

 

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 모두는 시민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특히 광주 5·18 시민단체 회원 등의 거센 항의 속에 이날 기념식에 참여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해 관심을 끌었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나란히 일어나 주먹을 쥐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황 대표는 2016년 박근혜 정부 시절 총리 자격으로 기념식에 참석했을 때는 자리에서 일어났을 뿐 노래를 따라 부르지는 않았다.

 

한편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2년 소설가 황석영 씨와 10여 명의 문인, 당시 전남대생인 김종률 씨가 만들어 각종 집회에서 널리 불린 민중가요다.

 

5·18이 정부 기념일로 제정된 1997년부터 2008년까지 해마다 5·18 기념식에서 참석자 전원이 기념곡처럼 함께 불렀지만 제목과 가사에 사회주의 혁명을 뜻한다는 일각의 문제 제기로 이명박 정부 2년 차인 2009년 제창이 아닌 합창으로 대체됐다.

 

이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문 대통령이 직접 제창을 지시하면서 2017년 기념식부터는 참석자 모두 함께 부르는 제창 방식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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