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김은정 기자]창원시 대표 테마공원인 장미공원이 15일 개장했다.
장미공원은 성산구 가음동 31번지에 전체 28,700㎡ 규모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미 총 98여종 2만 3천 본이 조성돼 있다. 중앙에는 큐피트 형상의 분수대와 장미터널 11개소, 장미탑 43개소, 경관조명 4개소, 40m에 달하는 장미 담장 등 특색있고 다양한 볼거리로 5월의 장미 향기를 선사했다.
올해 2019년은 퀸오브로즈 등 13종 840본의 장미를 보식하고, 노후 안내판 및 목재 시설과 벤치 등을 정비했다. 또 주민 참여 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기존 흔들의자 2개소에서 3개소를 추가해 가족과 연인 등 방문객들의 다양한 편의 제공으로 손님을 맞이했다.
특히, 분수대와 분홍장미로 수 놓인 터널은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진해에서 온 김영미(40·여) 씨는 “도심 속에 이렇게 예쁜 꽃들이 있어서 무척 기분이 좋다. 꽃 향기를 맡으니 마음이 편안해 진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희(20·여) 씨는 “장미공원에 처음 왔는데 화려한 꽃들을 보니 동심을 돌아간 느낌”이라며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꽃들도 구경 하고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장미공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개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화려한 장미를 선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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