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미 기자 기사입력  2019/05/27 [15:53]
아들에게 시험문제 유출한 국립대 교수 ‘덜미’
검찰, 서울과학기술대 이모 교수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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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사진=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홈페이지]   


[뉴스쉐어=박정미 기자] 자신이 다니는 대학에 재학 중인 아들을 위해 시험문제를 빼돌린 교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27일 서울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다니는 아들에게 미리 시험 문제를 미리 알려준 이 대학 이모(62) 교수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자신의 아들이 동료 교수의 수업을 수강한다는 사실을 알고 동료교수에게 “외부강의에 필요하다”며 강의 관련 자료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 결과 자료에 있던 시험 문제 중 일부가 이 교수의 아들이 수강한 학기에 다시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교수의 아들은 지난 2014년 초 서울 과기대 편입학 전형 면접에서 100점 만점에 96점을 받아 최종합격했다. 이 교수는 학교에 신고할 의무가 있는데도 신고하지 않고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편입학이나 성적 채점에서 이 교수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정행위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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