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국민연금, 2024년까지 해외투자 50% 수준 확대

단기적 국내주식·채권 급격한 축소는 없어

강민서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9/06/01 [09:10]

국민연금, 2024년까지 해외투자 50% 수준 확대

단기적 국내주식·채권 급격한 축소는 없어
강민서 수습기자 | 입력 : 2019/06/01 [09:10]

[뉴스쉐어=강민서 수습기자]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019년도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기금위는 이로써 ‘2020~2024년 국민연금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과 ‘「2020년 국민연금 기금운용계획’,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중기자산배분안은 기금의 수익성·안정성 제고를 위해 매년 수립하는 5년 단위의 기금운용전략이다.

 

향후 5년간 대내외 경제전망, 자산군별 기대수익률 및 위험 등에 대한 분석을 반영해 기금의 목표수익률 및 자산군별 목표비중을 결정한다. 기금위는 향후 5년 간 목표수익률을 실질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고려하여 5.3%로 정했다.

 

기금위는 목표 달성하기 위해 2024년 말, 기준 자산군별 목표비중을 주식 45% 내외, 채권 40%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로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4년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한 자산비중은 급격히 변화하기보다는 점진적, 단계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국내주식, 국내채권의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기금의 안정성, 수익성 제고를 위해  해외투자, 대체투자 확대 기조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기금위에서 의결한 중기자산배분안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해외자산 비중은 2024년 5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급격하게 비중을 변화시키지 않고 점진적,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외투자 비중은 2018년 말 30.1%로 주식 17.7%, 채권 4.2% 대체 8.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해외채권의 경우 국채보다 수익성이 높은 회사채 등의 투자를 늘려 나가는 등 개선방안을 추진, 5년 뒤 해외채권 전체 비중도 10% 내외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중기자산배분안이 의결됨에 따라 2020년말 자산군별 목표비중은 국내주식 17.3%, 해외주식 22.3%, 국내채권 41.9%, 해외채권 5.5%, 대체투자 13.0%로 정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는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도 확정됐으며 내년도 기금 수입은 총 131조 3262억 원, 지출은 총 26조 1402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따라서 2020년말 자산군별 총 투자금액은 747조 9000억 원으로 국내주식 129조 7000억 원, 해외주식 166조 9000억 원, 국내채권 313조 3000억 원, 해외채권 41조 2000억 원, 대체투자 96.조 9000억 원이 될 전망이다.

 

박능후 장관은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들이 많이 있는 상황”이며 “국민연금은 이러한 위험요인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한편, 투자 다변화를 지속 추진해서 장기 수익률을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 중기자산배분 및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개요]

구분

2019년말

2020년말

2024년말

금액(조원)

비중(%)

금액(조원)

비중(%)

비중(%)

         주    식

263.1

38.0

296.6

39.6

45% 내외

 

국내주식

124.6

18.0

129.7

17.3

15% 내외

 

해외주식

138.5

20.0

166.9

22.3

30% 내외

        채   권

341.4

49.3

354.4

47.4

40% 내외

 

국내채권

313.7

45.3

313.3

41.9

30% 내외

 

해외채권

27.7

4.0

41.2

5.5

10% 내외

   대 체 투 자

87.9

12.7

96.9

13.0

15% 내외

   금융부문 계

692.4

100.0

747.9

100.0

100%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함부로 대해줘' 김명수-이유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MZ 선비와 K-직장인의 만남! 환상의 호흡 예고!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