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원 기자 기사입력  2019/08/13 [20:11]
안산 하이비스호텔 진출입로 사업 부서간 온도차…시민들 공분
엇갈린 행정처리...'부서 간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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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하이비스호텔 진출입로.     © 박예원 기자

 

[뉴스쉐어=박예원 기자]안산 하이비스호텔 진출입로 사업과 관련해 안산시가 부서간 온도차를 보이면서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차명관리와 세금포탈 의혹을 받는 안산하이비스 호텔이 매각 이후에도 신축허가 관련 관계자들의 엇갈린 판단(행정처리)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안산하이비스 호텔은 지난해 매각 돼 지난 7월 25일 지하 6층부터 지상 23층까지 오피스텔과 근린상가 형태로 건축디자인과(건축허가팀)에서 신축허가가 완료됐다. 해당부지는 오는 10월 초 착공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지난 6월 5일 공사사업자가 착공을 위해 교통정책과에 의뢰한 중앙대로와 호텔 간 진·출입로 공사 여부 관련 ‘복합시설 신축공사 교통영향평가’는 교통영향평가위에서 해당 절차가 부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달 15일 교통정책과 담당자는 호텔 진·출입로를 중앙대로 방향으로 뚫을 경우 사고위험, 차량 병목현상(교통흐름방해), 인근 다른 건물에서의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부결됐다고 해명했다. 

 

지난 6월 교통정책과는 차량진출입 시설과 관련 도로점용허가 등의 업무협의 공문을 건설행정과에 보내 6월 27일 조건부 승인을 받아냈다.

 

이에 지역 민간시민단체는 “교통정책과와 건설행정과가 밝혔듯 최소 3년의 교통대란과 사고위험 등이 예상되는데도 건축법 상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신축허가를 확정한 건축디자인과의 행정에 다소 무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건설행정과 역시 같은 내용을 가지고 전·후임 간의 행정처리가 다르기에 객관적인 행정의 모습은 아닌 것 같다”고 항의했다.

 

지역 건설관계자는 “건축법에 문제가 없어 신축허가를 내 준 부분으로 인해 오히려 해당 건설사의 은행권 자금(대출)에 탄력을 받은 것은 아닌가 싶다”며 “교통정책과와 건설행정과의 방향이 명확한데 지금이라도 신축허가를 취소하는 게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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