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3국(글로벌국장 허은주)이 지난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으로 방한한 마리아 데 파티마 아폰소 빌라 노바 상투메프린시페 영부인과 IWPG 자문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IWPG는 상투메프린시페 영부인과 긴밀한 인연을 맺어 왔다. 마리아 영부인은 지난해 열린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 축사자로 참여했으며 이후에도 IWPG와 평화 협력 파트너로서 함께하고 있다.
IWPG는 마리아 영부인을 자문위원으로 공식 위촉하고 상투메프린시페 내 평화위원회를 결성한다. 이를 통해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개최 등을 논의하고 어린이들의 평화교육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허은주 글로벌국장은 “IWPG 자문위원으로 함께해 줘 감사하다”며 “평화를 위해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리아 영부인은 “IWPG도 상투메프린시페에 방문하길 원하며 우리는 모두 평화 안에서 하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10여 개의 지부와 660여 개의 협력 단체가 함께 일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평화 문화, 여성평화교육, 법률·제도 제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 = IWP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