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종 전남도의원,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의 방향성 재검토 필요학교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이 발굴 시급
[뉴스쉐어=정형림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11월 5일 열린 담양·무안·영광·나주·장성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이 수직적인 구조의 문제점으로 학교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을 지적했다. 박원종 의원은 “전라남도교육청에 추진하고 있는 성과발표회, 섬지역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 작은학교 영상 영화제,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이 대부분 일회성으로 추진되는 문화사업이 많다”고 지적하며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정책 추진에 대한 방향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입학생이 없는 초등학교가 늘어나고 있으며 학령인구 감소는 학교 운영 및 교육활동에 제한될 수 밖에 없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의 등·하교 지원,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작은 학교만의 특색 프로그램 개발과 개인별 맞춤형 교육,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 마련 등 전남만의 특화된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에서 학생 유치를 위해 교육과정과 학교시설 등을 자체적으로 홍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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