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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라인]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수만여명 편파적 종교탄압 및 반 헌법적, 반인권적 행위 규탄 집회

헌법 제20조 종교의 자유·정교분리 위반하 경기도·경기관광공사 강력 규탄
편파적 종교탄압으로 두 개의 국민을 만든 것

이재희 기자 | 기사입력 2024/11/15 [12:07]

[타임라인]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수만여명 편파적 종교탄압 및 반 헌법적, 반인권적 행위 규탄 집회

헌법 제20조 종교의 자유·정교분리 위반하 경기도·경기관광공사 강력 규탄
편파적 종교탄압으로 두 개의 국민을 만든 것
이재희 기자 | 입력 : 2024/11/15 [12:07]

▲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종교탄압 행위 규탄 집회를 하고 있다.  © 이재희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15일 정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앞에서 수만여명이 모여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는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 수호와 편파적 종교탄압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0월 3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예정된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을 위해 모든 행정 절차를 적합하게 이행하고 정식 대관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대관 당일인 29일 오전 경기관광공사는 갑작스럽게 대북 불안감을 이유로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이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는 앞선 입장문 등을 통해 "대관 당일 취소는 편파적 종교탄압이고, 헌법 제20조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며 "정치가 종교에 간섭하여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두 개의 국민을 만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천지 유튜브 캡쳐

 

또 "신천지예수교회가 입은 피해는 누가 보상할 것인가. 이로 인한 피해는 막대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날 집회에서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할 예정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자 법치국가임을 강조하면서,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권리를 부당하게 박탈당하는 상황을 겪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힐 예정이다.

 

이어 "행사 준비에 투입된 수많은 자원과 해외에서 입국한 수많은 종교지도자 및 회원들의 노력에 무책임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편파적 종교탄압으로 인해 무산됐다"며 "이는 국민에 대한 기본적인 예우를 무시한 행동이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 집회 무대에서 편파적 종교탄압과 반 헌법적 부당한 대관 취소에 대해 규탄 및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신천지 유튜브 캡쳐

 

신천지예수교회는 "다른 행사들은 동일한 장소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행사는 취소됐다"며 "이는 특정 종교단체의 반대를 이유로 한 편파적인 종교탄압 행정 처분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막연한 안보 우려를 내세워 대관을 취소했으나, 실제로는 특정 종교단체의 편을 들어 신천지예수교회의 대관을 취소한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며 "이는 공권력이 특정 종교의 편에 서서 다른 종교를 탄압한 중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 공식적인 사과와 손해배상을 요구할 예정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협의 없는 당일 취소에 대한 책임을 지고, 종교 차별적인 행정을 중단해야 한다"며 "만약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하여 권리를 지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 신천지예수교회 이기원 총회 총무가 "관광공사의 집회 취소계획이 없다"는 부분을 전달받은것을 설명하며 종교탄압과 반 헌법적 행위에 대해 규탄하고 있다.  © 신천지 유튜브 캡쳐

 

집회에서는 개회 선언, 국민의례, 대회사, 대관 취소 경위 브리핑, 입장문 발표, 지파장의 자유 발언, 편파적 종교탄압 규탄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될 예징이다. 또한 경기도청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인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사태는 단순한 대관 취소가 아니라, 헌법에서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편파적 종교 탄압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합당한 피해 보상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신천지예수교회 이승주 시몬 지파장이 "헌법을 지키지 않는 자는 위법자며 헌번을 지킬것"과 "반 인권적인 부분과 보상, 종교자유"를 촉구하고 있다.  © 신천지 유튜브 캡쳐

 

끝으로 신천지예수교회는 "헌법 제20조를 지키지 않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행태를 국민 앞에 알리고, 종교의 자유 수호와 재발 장지를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회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는 종교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 땅의 모든 국민은 평등하며, 종교의 자유는 결코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리며 "차별 없이 자유롭게 신앙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래는 임진각 평화누리 대관 진행사항 타임라인이다.

 

[임진각 평화누리 대관 진행사항 타임라인]

7월 22일

경기관광공사,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승인 통보

10월 2일 

캐노피 위치, 화장실 위치, 기자회견장 등 대관 측과 1차 미팅 및 조율

10월 15일 

파주경찰서 행사 안전 협조 요청
10월 15일  행사주최자배상책임보험 가입완료
10월 16일 경기도, 10월 16일 파주시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
10월 16일

대관 측 2차 조율 미팅 (행사 규모, 배치도, 안전계획, 특수효과(불꽃 사용) 등 브리핑 등

위험구역 설정에 따른 안내 및 사전 통보 전혀 없었음.

10월 16일 안전관리계획서 파주시 안전총괄과에 신고
10월 21일

파주시 안전총괄과에서 확인 연락

① 24일 심의의견서 보낼 예정

② 북측 오물풍선에 대한 대비책 안내

③ 29일 합동현장점검 안내

10월 22일

국민일보 '신천지 오는 30일 경기 파주 평화누리공원서 10만 수료식 여나?' 언론 보도

- 신천지예수교회 반대 단체가 대관 허가 취소 및 공공시설을 신천지예수교화가 이용할 수 없도록 하라고 요구하는 내용

10월 23일 관광공사, "(국민일보 등) 언론보도 후 민원전화로 힘들지만, 규정상 취소 계획없다" 알려옴
10월 24일

파주시 안전관리계획신고에 대한 심의 결과 알림

① 인파밀집/시설물안전/각 분야별 점검사항 통지

② 오물풍선에 대한 관측과 대피교육

③ 폭죽사용에 대한 안전구간 설정에 대한 내용 포함

10월 24일 합동참모본부 작전항공장교에 특수효과(폭죽사용)에 대한 공문 발송 
10월 25일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경기관광공사 앞 긴급 기자회견

- 경기관광공사에 신천지 수료식 대관 허가 해명 및 철회 요구

- 경기도 권한 행사 요구

10월 28일 관광공사, "수원 본사까지 시위를 하고 있지만 취소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 알려옴 
10월 28일

수기총 등 30 명 경기관광공사 앞 집회

- 경기관광공사에 신천지 수료식 대관 허가 취소 촉구

- 경기도에 권한 행사 요구

10월 29일

29일 새벽 행사 세팅 시작

29일 오전 11시 안전합동점검 예정이었으나, 취소하고 경기관광공사 행사 취소 통보

 

 
 
 
 
  • 도배방지 이미지

  • 꽃우물 2024/11/17 [20:34] 수정 | 삭제
  • 종교차별 없어져야합니다
  • 건강하자 2024/11/17 [12:38] 수정 | 삭제
  • 이런일들때문에 정치를 신뢰하기가 참 힘드네요ㅜㅜ
  • 바라기 2024/11/16 [22:43] 수정 | 삭제
  • 이렇게 하나 하나 진행해갔는데도 불구하고 돌연 대관취소??
  • 조박사 2024/11/16 [16:34] 수정 | 삭제
  • 이런 말도 안되는 종교차별은 없어져야합니다!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입니다
  • 사랑 2024/11/15 [22:47] 수정 | 삭제
  • 경기도 지사와 경기관광사는 사과해야한다
  • 서울사람 2024/11/15 [21:44] 수정 | 삭제
  • 와 타임라인 보니깐 ... 누가봐도 경기도가 잘못했네 ㅋㅋㅋ 이렇게 증거가있는데 아직도 사과를 안하다니
  • 휴게소 2024/11/15 [19:03] 수정 | 삭제
  • 민주주의 국가에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서 편파행정이라니...부끄럽네요. 어서 사과와 보상을~
  • 승호 2024/11/15 [16:11] 수정 | 삭제
  • 종교의 자유가 없는 나라였네 우리나라..ㅎ
  • 호랑이 2024/11/15 [15:02] 수정 | 삭제
  • 경기도지사나 경기관광공사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움직이고 운영되는 곳인데, 국민을 차별하여 대우한다는 건 자신의 의무를 내팽개친 거나 다름없죠!
  • 설탕후루 2024/11/15 [14:21] 수정 | 삭제
  • 종교는 개인의 신념인데, 그로 인해 차별을 겪는 건 정말 안타깝네요. 이런 불평등은 개선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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