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시몬지파, 올해 첫 목회자 말씀 세미나 성황리 마쳐
목회자 30여 명 참여…“계시록을 알아야만 하는 때라는 것이 신기”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5/02/03 [21:46]
▲ 31일 오후 서울 소재 초종교사무실에서 말씀 세미나가 진행 중이다(사진=신천지 시몬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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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모든 것이 요한계시록과 연결된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했어요. 이 말씀 끝까지 배워서 성도들에게 가르칠 거예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이하 신천지 시몬지파)가 지난 31일 서울 소재 초종교사무실에서 말씀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센터 과정을 수강 중인 이 모 목사의 간증이다.
신천지 시몬지파는 2023년 6월부터 목회자 대상 센터를 운영하며, 센터 수강 목회자 및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말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말씀 세미나는 ‘계시록의 중요성’을 주제로 열렸으며, 30여 명의 목회자가 참가했다.
강사로 나선 이승주 지파장은 “성경에는 시작과 끝을 의미하는 ‘알파와 오메가’라는 말이 총 3번 나오는데 전부 계시록에서만 등장한다”며 “계시록은 하나님의 역사를 마무리하는 책으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은 계시록이 성취돼 실상까지 나타나, 예언의 뜻을 물론 이뤄진 실체까지 전할 수 있는 때”라며 “지금까지는 계시록을 몰라 가르치지 못했지만, 앞으로 제대로 배워서 소속 교인들에게 잘 가르치자”고 당부했다.
20여 년 서울에서 목회자로 활동한 박 모 목사는 “처음 목회를 했을 때부터 계시록은 절대로 알려고 해서는 안 됐던 ‘금서(禁書)’였다”며 “지금이 계시록을 알 수 있는, 그리고 알아야만 하는 때라는 사실이 아주 놀라웠다”고 전했다.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는 각종 세미나와 강연 등을 통해 목회자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며 “매달 말씀 세미나를 진행하는 만큼, 직접 찾아와서 확인하고 상생(相生)의 길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