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 ‘헌혈자의 날’ 대한적십자 회장 표창 수상
4년간 21만 명 참여, 9억 원 사회 환원…“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신앙 실천”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5/06/16 [22:27]
|
▲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사진=신천지예수교회)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6월 1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25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다년간 헌혈 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으며, 이날은 총회 기획부장이 이 총회장을 대신해 수상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10년 이상 전국 단위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며, 꾸준한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서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혈액 부족 사태 속에서도 대규모 헌혈을 실시해 의료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회는 ‘값 없이 생명을 받은 우리는 그 생명을 이웃과 나눠야 한다’는 이 총회장의 신앙 철학 아래, 헌혈을 단순한 봉사가 아닌 ‘신앙의 본질’로 여겨왔다. 이러한 인식은 교단 내에서 헌혈 참여를 자연스럽고 자발적인 문화로 정착시키는 기반이 됐다.
2022년에는 전국에서 9만 6천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4년간 누적 헌혈 인원은 21만 명을 넘어섰다. 헌혈 기부권으로는 약 9억 3천만 원이 조성되어 의료비, 장학금, 긴급구호 등에 사용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러한 수치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신앙’이라는 철학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
▲ 13일 오후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2025년 헌혈자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수상대리 총회 기획부장)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신천지예수교회).
|
헌혈증 기부 또한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최근 3년간만 해도 ▲대한적십자사 5000장 ▲전북도청 3012장 ▲백혈병소아암협회 3000장 등 기관에 수천 장이 전달됐다.
전국 혈액원에서도 수많은 표창이 이어지고 있다.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지역별 혈액원으로부터 받은 단체 표창만 15건 이상이며, 2024년에는 단체 및 개인 부문에서 전국 수상을 잇따라 기록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예수님께 새 생명을 받은 우리는 그 생명을 이웃과 나누는 삶을 실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사회 환원의 선순환 모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