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섞김' 첫 정규앨범 불규칙  [제공=문화인]

[뉴스쉐어=김영봉 기자] 강렬한 록 사운드의 남성 솔로 ‘섞김’의 첫 번째 정규앨범 ‘불규칙, 제1규칙’이 14일 낮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었다. 데뷔 싱글 ‘새벽춤’에 이어 약 4개월만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일렉기타와 리드보컬로 록밴드 활동을 해온 섞김은 졸업 후, 홍대 사운드홀릭, 롤링홀, 프리버드 등 다양한 라이브클럽에서 공연을 해오며 강렬한 록사운드 기반의 첫 솔로 앨범을 3년 넘게 준비해왔다.

‘불규칙, 제1규칙’은 섞김이 거스를 수 없는 것들에 대하여 이겨내려 하는 과정을 담은 앨범으로 데뷔 싱글 ‘새벽춤’뿐 아니라 더블 타이틀곡 ‘N과 N과 S’와 ‘석별의 베이스’를 비롯한 총 10곡이 수록됐다.

경쾌하면서도 힘있는 기타 리프로 시작하는 메인 타이틀곡 ‘N과 N과 S’는 스스로 고립하는 화자에게 그래도 괜찮겠냐고 되묻는, 단절에 관한 노래다. 또 다른 타이틀곡 ‘석별의 베이스’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들을 기리는 곡이다. 베이스와 보컬의 변화만으로 2개의 코드와 6분여 길이의 송폼(song form)이 전개된다.

‘불규칙, 제1규칙’ 전 수록곡의 작사, 작곡, 편곡 및 사운드믹스를 도맡은 섞김은 “이번 정규 앨범은 거스를 수 없는 것들에 대하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겨내려 하는 과정을 담았다”며 “곡 순서에 많은 심혈을 기울인 이번 앨범에서 ‘N과 N과 S’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는 곡”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