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홍준표 전 시장 발언, 근거 없는 책임 전가…조직적 개입 없었다”
“당명 변경·2021 경선 개입·특정 후보 지원 사실무근”…허위 주장 즉각 중단 촉구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6/01/21 [12:58]
신천지예수교회가 21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발언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며 공식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
교회 측은 “특정 정당의 당명 변경이나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 조직적으로 개입하거나 특정 후보를 지원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홍 전 시장이 자신의 경선 패배 원인을 신천지예수교회로 돌리는 주장은 명백한 착각이자 근거 없는 정치적 공세”라고 주장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논란이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기반해 확산되는 것에 유감을 표하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특정 종교를 거론하는 방식이 사회적 갈등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사실 확인 없는 주장과 왜곡된 인식을 바탕으로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허위 발언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사실관계 확인 없이 특정 단체를 언급하는 발언이 반복될 경우 명예와 기본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취지로 입장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