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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과 4·19 잇는 평화의 토크콘서트…민주주의의 뿌리 되짚다

공연·강연·질의응답 어우러진 멘토극장 6화, 역사 기억을 오늘의 평화 과제로 연결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4/02 [22:47]

3·1과 4·19 잇는 평화의 토크콘서트…민주주의의 뿌리 되짚다

공연·강연·질의응답 어우러진 멘토극장 6화, 역사 기억을 오늘의 평화 과제로 연결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6/04/02 [22:47]

▲ 3월 26일 열린 멘토극장 6화 현장


디플로코리아와 4·1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 ‘동행 대한민국을 잇다: 3·1운동과 4·19를 잇는 평화의 토크콘서트’가 지난 26일 열려 민주주의의 뿌리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연신내역 인근 행사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경기북부 평화실천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종교계와 사회인사, 청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입장 및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식전공연, 개회식, 묵념, 내빈소개, 인사말과 축사, 특별공연, 강연,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강연 형식을 넘어 공연과 대화를 곁들인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꾸며져 참석자들이 역사적 의미를 보다 가깝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서는 양재길 4·18민주의거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이 인사말을, 이영일 평화실천위원회 위원이 축사를 맡아 3·1운동과 4·19혁명이 오늘의 민주주의와 시민정신에 남긴 의미를 함께 짚었다. 이어 전대열 4·18민주의거기념사업회 상임부회장이 강연자로 나서 한국 현대사의 민주화 흐름을 폭넓게 설명했다.

 

■ 3·1운동에서 시작된 민주공화국의 씨앗

 

전 부회장은 강연에서 3·1운동을 단순한 독립 만세운동이 아니라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킨 역사적 출발점으로 해석했다. 왕정과 식민 통치를 거치며 익숙하지 않았던 민주주의 개념이 3·1운동과 상해임시정부 수립을 통해 구체적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고, 이것이 훗날 대한민국의 정체성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역사가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연결되는 정신적 토대였다고 강조했다. 나라를 되찾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국가를 세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 속에서 민주공화국의 틀이 마련됐다는 점을 참석자들에게 환기시켰다.

 

■ 4·19혁명, 독재에 맞선 시민의 힘

 

강연의 중심은 4·19혁명에 맞춰졌다. 전 부회장은 이승만 정권의 장기집권과 3·15 부정선거, 이에 맞선 학생과 시민의 저항 과정을 순차적으로 짚으며 4·19혁명이 왜 한국 민주주의의 결정적 분기점이 됐는지를 설명했다.

 

특히 대구 2·28학생의거, 대전 3·8의거, 마산 3·15의거, 전북대 4·4시위, 고려대 4·18시위 등 각 지역의 움직임이 결국 전국적 분노로 이어졌고, 4월 19일 학생과 시민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며 정권 퇴진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희생과 용기 위에 세워졌다는 점을 거듭 상기시켰다.

 

■ 5·18과 6월항쟁으로 이어진 민주화의 여정

 

전 부회장은 4·19혁명 이후에도 민주주의의 길이 순탄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5·16 군사쿠데타와 유신체제, 신군부의 등장, 5·18민주화운동, 1987년 6월항쟁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는 독재와 저항, 후퇴와 전진이 반복된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4·19정신은 과거의 기념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자유와 정의, 평화를 지키는 시민의 책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주의의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는 일이야말로 사회 갈등을 넘어 더 나은 공동체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다.

 

이날 참석자들은 강연 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3·1운동과 4·19혁명의 연결성, 청년세대가 민주주의 정신을 어떻게 계승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 관계자들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과거의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화와 시민의식을 함께 고민하는 공론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멘토극장 6화는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장면들을 다시 불러내며 민주주의가 누군가의 희생으로 지켜져 왔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운 자리였다. 3·1운동과 4·19혁명을 잇는 평화의 토크콘서트는 과거를 기억하는 일이 결국 오늘을 바로 세우는 일임을 참석자들에게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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