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 갈등 넘어 미래로”…한빛문화연구소, 원주서 평화·통일 담론의 장 마련
각계 인사 120여 명 참여…토론형 행사로 사회 갈등 해법 모색
김수현 기자
| 입력 : 2026/04/2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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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동행, 남남 갈등을 넘어 미래로’ 행사 전경(사진=한빛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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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문화연구소(대표 강대업)가 우리 사회 내부의 갈등을 돌아보고 평화와 통일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빛문화연구소는 지난 21일 한국역사영토재단 이사장 장계황 박사를 초청해 ‘2026 동행, 남남 갈등을 넘어 미래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충북경기 평화실천위원회와 여러 후원단체가 함께 준비했으며, 원주를 비롯한 강원 영동·영서권과 충청 북부권 각계 인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 말 열린 ‘2026 한빛평화통일포럼’에 이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갈등의 원인과 이를 풀어갈 해법을 함께 고민하는 담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 순서에서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파묘’에 출연한 이영란 배우가 진행을 맡아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참여자들은 테이블별 토론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고, 토론 결과를 발표하며 정치·이념·종교·지역·계층을 넘어선 갈등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강대업 한빛문화연구소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오늘의 행사가 정치, 이념, 종교 그리고 지역과 계층을 넘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함께해 주신 한 분 한 분의 뜻을 마음에 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안에서부터 갈등을 극복하고 서로 하나 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빛문화연구소와 평화실천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 23일에는 원주문화원 중앙광장에서 남북 자유왕래를 염원하며 북한의 문화와 현실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