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HPV 예방접종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지원2014년생 남성 청소년 대상…지정 의료기관서 6개월 간격 총 2회 접종 지원
[뉴스쉐어=김상기 기자] 익산시는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한 것이다. 남녀 모두 접종을 통해 HPV 감염으로 인한 자궁경부암과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 관련 질환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보건소는 HPV가 주로 성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감염에 노출되기 전인 청소년기에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HPV 국가예방접종은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6년 시작했으며,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7개국이 백신 안전성을 확인해 접종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방문하면 된다. HPV 4가 백신으로 6개월 간격 총 2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 1차 접종 후 2회차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 내년에도 이어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HPV는 매우 흔한 바이러스로, 감염이 지속될 경우 관련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번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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