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어디나 자전거 타고 서해바다로!
11월27일, 아라뱃길 자전거 전용도로‘아라자전거길’시범개방
홍대인 기자 | 입력 : 2011/11/25 [11:50]
K-water는 11월27일 경인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아라자전거길’ 시범개방 행사를 개최하고, 자전거를 타고 수도권 어디에서나 서해까지 갈 수 있는 자전거길을 개방한다.
수도권 지역 주민들의 생활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9월 위촉된 아라누리 회원 300여명과 한강자전거 패트롤, 인천광역시 자전거 동호회원 등 총 4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시범개방행사는 ‘아라누리’를 상징하는 깃발 전달식과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서 인천터미널까지 18km구간의 라이딩 행사로 진행된다.
‘아라자전거길’은 경인아라뱃길의 주운수로 양측과 인천터미널·김포터미널 외곽을 따라 폭 5~8m의 총연장 41.3㎞로 조성되었으며 뱃길 주변의 거점별로는 휴게시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객들은 서해구간, 협곡구간, 내륙 수로구간, 한강구간 등 국내 최초로 개설된 운하 주변의 독특한 풍광을 즐길 수 있고, 기존 한강의 자전거도로와도 연결하여 안양천, 중랑천, 탄천 등 수도권 어디에서나 한강, 아라뱃길을 거쳐 서해까지 갈 수 있다.
아울러, 자전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아라뱃길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에 자전거대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간당 3천원에 누구나 자전거를 빌려 이용하고, 이용후에는 인천터미널, 김포터미널 어느 곳에서나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다.
다만, ‘아라자전거길’은 친수경관 조성 등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당분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간 시간대에만 개방된다.
대전충청본부 =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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