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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사기로 연루된 광주 동구청장 인척 구속

채용 알선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

손경훈 기자 | 기사입력 2011/12/06 [22:47]

취업 사기로 연루된 광주 동구청장 인척 구속

채용 알선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
손경훈 기자 | 입력 : 2011/12/06 [22:47]
광주 동부경찰서는 채용 알선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로 유 구청장의 인척 한모씨, 속칭 브로커 장모씨, 동구청 공무원 문모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의 인척이 구직자로부터 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 검경의 수사를 받고 있다.

한씨는 2009년 장모씨로부터 수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무기계약직 직원 채용을 알선하는 대가로 구직자의 어머니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이 가운데 일부를 한씨와 문씨에게 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광주지검 특수부(신호철 부장검사)는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수사기록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포커스팀 = 손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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