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시의원이 연루된 수억원 대의 보석사기 사건이 접수돼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서부경남지역의 시의원 A씨 등 관련자들을 불러 사건의 진위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A씨 등은 수억원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원석을 중국에서 가져와 이를 다시 홍콩 등 제3국에 판매해 수익을 얻기로 했지만 판매과정에서 분실됐다는 것.
이때문에 A씨 등은 이해관계에 놓여 있던 B씨가 검찰에 사건의 수사를 의뢰하면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고발인은 1명이지만, 관련자는 여러명으로 나타났다”면서 “실제로 보석이 존재했는 지, 반입이 됐는 지 여부 등 사건의 실체를 수사중에 있다”고 말했다.
경남본부 =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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