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접안장에서 개최된 독도 공연에서는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14대의 로봇이 독도경비대 및 독도체험 탐방학생(서울중앙고학생) 30명과 함께 댄스공연과 플래시몹을 했다.
지식경제부는 기부․재능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소록도 공연에 이어 이번, 1박2일(8.6~7)에 걸쳐 울릉도․독도에서 로봇공연 등 로봇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릉도 저동항 공연에서는 참여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울릉도 ‘오징어 축제(8.6∼8)’ 기간과 연계해 울릉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로봇공연과 독도 로봇퀴즈왕 선발대회 등을 개최했다.
태극기가 꽂혀 있는 독도 모형에 독도 경비대원들과 탐방 학생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결승점에 먼저 도달하는 로봇달리기 대회를 함께 개최하고, 독도경비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2대를 기증했다.
이 행사는 지식경제부, 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등이 주관하였고, ‘로봇 천사(100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로봇댄스 등의 소록도 공연에 이어 이번의 울릉도․독도 공연, 하반기에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병원 등에서 로봇공연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본부 = 류창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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