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대표팀의 김기희 선수가 마지막 4분을 출장하며 병역혜택을 받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1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한일전을 불과 4분여 앞두고 구자철을 빼고 김기희를 긴급 투입했다.
2012런던올림픽 기간 중 김기희는 18명의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출전 기회가 없어 초조하게 벤치를 지켜야만 했다.
한편 팬들은 “1분에 이병, 2분에 일병, 3분에 상병, 4분에 병장 계급 특진”이라며 김기희 선수의 ’4분 군 생활’을 재치있게 표현하기도 했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으로 한국의 18명의 태극전사 전원은 병역혜택이라는 짜릿한 보너스를 받게 됐다.
2012런던올림픽 =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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