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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하루 앞둔 여의도 ‘국민대축제’ 지역단체도 즐거워

송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2/08/15 [09:45]

광복절 하루 앞둔 여의도 ‘국민대축제’ 지역단체도 즐거워

송지현 기자 | 입력 : 2012/08/15 [09:45]

(서울=뉴스쉐어) 지난14일 저녁 여의도공원에서는 ‘런던 올림픽’을 마치고 귀환한 우리 선수단 환영을 위한 KBS 특별생방송 ‘국민 대축제’가 열렸다.

런던 올림픽에서 종합 5위의 쾌거를 달성하고 귀환한 우리 선수단을 환영하는 KBS 특별생방송 ‘국민 대축제’는 조우종 아나운서와 이지애, 전현무 아나운서의 사회로 110분 동안 진행했고, 런던 올림픽 귀국 장면을 영상으로 담은 프롤로그로 시작됐다.

더불어 노브레인과 카라, 인피니트와 비스트, 샤이니, 울랄라 세션 등의 화려한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이 행사에는 선수가족들 외 일반시민들은 선착순으로 야외무대 좌석에 앉게 돼 낮부터 여의도공원은 앞자리를 차지키 위한 긴 줄들이 물결을 이뤘다.

이날 참석한 한 지역시민단체는 런던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올림픽 기간 동안 지역주민들과 함께 응원메세지를 모았다며 그 메시지들을 모아 만든 현수막을 가져와 장내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인파가 많아 선수들에게 이 현수막을 잘 보일 수 없어 안타까웠지만, KBS생방송으로 인해 현수막을 앞에 걸 수 없던 것은 이해한다”며 “선수들이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승리하고 돌아온 그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련했다”며 다시 한 번 선수들의 귀환을 환영했다.

온 국민들을 하나로 뭉쳐 기쁨과 환희를 준 런던올림픽은 이제 4년 뒤의 새로운 올림픽을 기약하고 있다.

서울본부 = 송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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