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뉴스쉐어 = 이영진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15일 농어촌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불량 주택 개량 및 철거 등 농어촌빈집정비사업을 추진, 철거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낡고 불량한 빈집 정비를 통해 농어촌의 낙후된 주거문화를 향상시키고 청소년 탈선·우범 장소, 범죄자 은닉처로 활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996년부터 농어촌빈집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어촌주거환경 개선은 노후‧불량 주택의 개량 및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철거할 경우 지원하는 사업으로 읍‧면‧동사무소가 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보조금을 지급한다.
대상지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읍‧면은 도시계획상 상업 및 공업지역을 제외지, 동은 도시계획상 주거‧상업‧공업지를 제외한 전 지역이다. 1년 이상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농촌 주택을 대상으로 동당 100만원, 지붕이 석면(스레트)일 경우 가구당 최대 2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고 시는 전했다.
김포시 전종익 주택과장은 "빈집을 정리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이미지를 제고 시켜나갈 계획"이라며 본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시민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