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뉴스쉐어 = 이영진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동절기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대안책으로 긴급지원 사업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쉽게 개선되지 않는 경기침체와 동절기라는 시기적 어려움 속에서 많은 서민들이 힘들어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지원 사업은 위기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긴급지원하는 복지제도이다. ▲주소득자가 사망, 가출, 구금 등으로 생계가 곤란하거나,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때, ▲실직·사업실패로 인한 소득 상실로 생계가 곤란하게 된 때, ▲가정폭력으로 인해 가구구성원과 함께 원만한 가정생활을 하기 곤란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특히 동절기는 노숙 등 주거불안정자의 위험이 상당하고, 임시·일용근로자 중 실직이 증가될 수 있어 복지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생계지원의 경우 최저생계비의 100%에서 120% 이내로 상향 조정되며, 주거지원은 기존 6개월에서 12개월로 보호기준이 늘어나는 등 지원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됐다.
또한 김포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위기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추진단을 구성해 동절기 위기가구에 대한 보호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읍면동 사회복지담당 및 무한돌봄네트워크팀, 보건소, 통리장단 및 새마을회, 병의원 등 수시로 위기가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홍보하여 최대한 위기상황 가구를 보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만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동절기에는 위기가구가 늘어나고 어려움 또한 더욱 커지게 된다”며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김포시무한돌봄행복센터(980-2648∼2650)로 방문해 꼭 상담을 받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