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뉴스쉐어 = 이영진 기자]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유영범)는 27일 겨울철 상수도 동파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계량기 보호통 내부는 보온이 유지되도록 스티로폼 보온재와 함께 계량기 하단부는 왕겨, 상단부는 비닐로 감싼 헌 옷가지 등으로 채우고 틈새가 없도록 넓은 비닐커버 등을 활용하여 덮개를 닫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공동주택의 벽체형 계량기 보호함도 내부의 틈새를 실리콘 등으로 밀폐 후 헌옷가지 등의 보온재로 채우고, 덮개를 비닐, 접착테이프 등을 활용하여 틈새가 없도록 닫아 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외부로 노출된 수도관이나 옥상의 물탱크 밸브부위는 보온재로 감싸고, 혹한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을 흐르게 하여 수조 등에 받아서 활용하도록 주문하고,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뜨거운 물을 바로 사용하면 계량기나 수도관이 파열되므로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상수도 동결·동파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상수도재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동파예방 및 주민협조사항에 대한 안내문 제작 배포 등으로 대 시민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동파방지를 위한 설비개선을 병행해 나가면서 동파방지 성능이 향상된 계량기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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