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쉐어)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교회)은 11일부터 이틀간 인천 도원 실내체육관에서 신천지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천에서 열린 신천지말씀대성회에는 신학박사와 목회자들이 초청되었고, 신앙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성경의 내용을 4가지 주제로 나누어 증거한다고 한다.
이날 행사장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은 모두 일어서서 박수치며 교파, 교단을 떠나 흥겹게 찬양하는 하나된 듯한 특이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모인 사람들로 하여금 양손을 하늘로 뻗은 채 눈을 감고 찬양하고, 눈물흘리며 기도하게 만든 힘은 무엇일까?
또한 이런 현상은 지난 5월 이만희 총회장이 ‘서기동래, 동성서행’이라는 주제로 유럽순회를 했던 유럽에서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
‘서기동래, 동성서행’이라는 말은 서쪽에서 시작된 복음이 동쪽인 한국에 저하여졌고 성경에 예언된 말씀이 때가 되어 동쪽인 한국에서 이룬 실상의 복음을 다시 유럽에 전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교회)의 유럽 말씀 대성회를 현지 언론들은 이만희 총회장의 강의를 집중 보도했고, 현지 목회자들은 이만희 총회장이 본인들의 교단에서 강의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신천지교회는 목사들이 이단이라고 지목하는 대표적인 교회로 지난 31일 인천기독교 총연합회는 비밀리에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 교회를 비판하여 언론에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신천지교회는 MBC PD수첩에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법으로부터 인정받았고, 최근 안산 A교회 진모목사와의 소송에서도 명예훼손 관련 승소판결을 받았다.
그리고 신천지교회는 신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지 않고 교단, 교파, 신학박사마다 성경을 다르게 해석하는데 한권인 성경을 여러 가지 주관적인 생각으로 푸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얼마전 오억이면 떨어지고 십억이면 당선된다는 한기총의 금권선거에서도 기독교가 부패하였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교회 목사가 성경을 몰라서 성도들이 말씀인 양식이 없어 기근이라며 세상의 목사들, 신학박사들 신천지에 와서 듣고 배워 약속의 말씀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햇다.
경기서북본부 = 문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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