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애인체육회, 장애청소년 겨울방학특강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등에서 육상, 농구, 축구 등 7개 종목 무료 강습
윤민정 기자 | 입력 : 2013/01/11 [17:52]
[부산 뉴스쉐어 = 윤민정 기자] 부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허남식)는 장애청소년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겨울방학특강을 1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육상, 농구, 축구 등 7개 종목에 대해 진행된다. 종목별 20여 명을 모집해 총 140여 명을 대상으로 강습한다.
종목별로는 ▲육상(아시아드 보조경기장) ▲농구(한마음스포츠센터 체육관) ▲축구(환경공단 축구장) ▲탁구(한마음스포츠센터 체육관) ▲실내조정․음악줄넘기․서킷트레이닝 등 유산소운동(종합운동장 론볼경기장) ▲플라잉디스크․볼로볼․킨볼 등 뉴스포츠(각 학교 체육관) ▲역도(에너지과학고) 등이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 주1~3회 진행된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장애청소년 겨울방학 특강 © 윤민정 기자 | |
각 강좌는, 장애인체육지도자 등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체육 지도자가 맡아 체계적인 지도에 나선다. 특히, 기초체력 훈련을 비롯 개인별 장애 정도에 따른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운동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공단 후원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된다.”라고 밝히면서, “이번 특강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성을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생활체육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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