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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문자광고 조건만남 미끼 11억 가로채

윤민정 기자 | 기사입력 2013/01/31 [13:40]

카톡 문자광고 조건만남 미끼 11억 가로채

윤민정 기자 | 입력 : 2013/01/31 [13:40]
[부산 뉴스쉐어 = 윤민정 기자] 부산해운대경찰서(서장 양명욱)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은 조건만남을 빙자한 성매매 카톡 문자광고를 이용하여 소개비 등의 명목으로 11억 가로챈 신종 피싱 사기단을 검거했다.

피해자 장 모씨(45세, 서울 거주)는 자신의 카톡에 들어온 '조건만남'이라는 문자메세지를 보고 전화를 하자, 조건만남을 하려면 돈을 보내라고 하여 소개비 명목으로 60만원을 송금했다. 그러자 송금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계속 다시 돈을 송금해 달라고 하여 계좌를 바꿔가며 송금한 돈이 모두 600만원으로, 뒤늦게 사기를 당한 것을 알고 서울서대문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에 의해 즉시 범죄계좌에 대해 부정계좌 등록이 됐다.그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 현금인출책인 피의자 박 모씨(51세)가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 소재한 부산은행 장산지점의 범죄계좌에서 돈을 인출했다. 돈을 인출하자 은행, 경찰간 부정계좌 동보시스템 경보 발령으로 해운대 경찰서 좌동지구대가 출동했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현금인출책 박 모씨(51세)의 스마트폰 카톡 메시지를 분석하여 국내총책 '피융추길야간킬러'(카톡 닉네임)와 피의자의 손위처남 김모(55세), 그의 동생 김모(45세)가 공범임을 확인하고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이미 형인 김모(55세)씨는 잠적하여 검거하지 못하고, 동생 김모(45세)에 대해서는 설득하여 경찰서로 출석시켜 긴급체포했다.

현금인출책인 피의자 박 모씨(51세)가 인출한 사기 피해금액은 드러난 것 만해도 2013년 1월 8일부터 28일까지 매일 1천만원에서 7천만원까지 총 12억 4천만원 상당에 이른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피의자 박 모씨(51세)와 그의 손아래 처남 김모(45세)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손위처남 김모(55세)를 추적하는 한편, IP 추적 등을 통하여 일명 ‘피융추길야간킬러’(카톡 닉네임)라는 국내총책 검거에 총력을 다하면서, 피해자들을 파악을 위해 피해자들이 피해금을 송금해 준 대포통장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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