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온라인이슈팀 = 조민지 기자] 가수 이승철이 울랄라세션의 리더 故임윤택의 장지를 방문했다.
이승철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윤택이한테 다녀왔습니다. 쌀쌀하지만 햇살이 따스하게 비치는 양지바른 곳에서 웃고 있었습니다. 아직 내 핸드폰에는 그의 전화번호가 남아있는데 걸 수가 없는.. 그를 에워싸고 있는 꽃다발이 고마워보였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故임윤택의 흑백사진과 함께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남긴 수많은 꽃다발이 그를 에워싸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앞서 이승철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금이나마 꿈을 이루고 간 그..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고 춤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멀리 있어 직접가보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잘가라 부디 하나님곁에서 행복하길”이라며 故임윤택의 사망소식에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이승철은 故임윤택의 발인 당시 직접 찾아가지 못한 미안함에 이후 직접 故임윤택의 장지를 찾아 애도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두 사람의 인연 끈끈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승철도 마음 아프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승철과 故임윤택은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인연을 맺었으며, 울랄라세션은 당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