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김수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지부장 최병산)는 지난 24일 파주시 광탄면 마장호수에서 제9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오감여행’을 열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파주시지회(지회장 정희성) 소속 장애인 및 관계자 등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제9회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서로에게 희망이 되자는 취지의 ‘마음치유 봉사’로 기획됐다.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언어의 장벽, 열악한 환경과 제약된 생활 등의 문제들로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주한외국인근로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시작된 무료의료봉사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는 ▲윷놀이 ▲투호 ▲레크리에이션 ▲마장호수 둘레길 산책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애인들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0년 2월 교통사고로 여러번의 수술 후 다리에 철심을 박은채 생활한다는 파주시지회 김용태 회원은 이날 “가족과 함께한 것 같은 진심이 묻어난 행사로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파주지부의 봉사 활동에 대해 “편견없이 응원한다”며 ”‘담벼락 이야기’봉사에 동참하고 싶다“고 했다.
정희성 파주시지회장은 “한번 하기도 쉽지 않은 행사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맛있는 도시락과 따뜻한 마음까지 선물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랑, 빛, 평화’를 기본 정신으로 국내외 77개 지부 35만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찾아가는 건강 닥터' 외에도 ▲담벼락 이야기 ▲나라 사랑 평화 나눔 ▲헌혈 ▲다다익선 ▲자연아푸르자 ▲착착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로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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