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부산시와 한나라당 부산시당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비롯한 당면한 지역 주요현안 및 2012년도 주요사업 국비확보 등 현안과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정부와 정치권의 협력을 이끌어 내고자 3월 11일 오전 10시 서울에서 한나라당 부산시당과 당정협의회를 갖는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허남식 시장, 한나라당 부산시당 김정훈 위원장을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과 부산시 주요간부들이 참석한다.
부산시 당면 현안사항 보고, 토의 순으로 진행 될 이날 회의에서 부산시는 2011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동남권 신공항의 가덕도 유치 ▲경남·부산권 광역상수도 개발 ▲부산-김해경전철 MRG 부담개선 ▲항만공사(PA)통합추진반대 ▲영업정지 저축은행과 한진중공업 파업사태 등 최근 지역안정 대책 등에 대하여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서민 주거재생 지원특별법 제정,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 등에 관한 법률개정, 관광단지관련 관광진흥법 개정, 아시아영상문화중심도시 특별법 제정 등 지역 현안관련 법률 제·개정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어려움이 예상되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부산외곽순환도로 건설, 부산항 신항 건설, 원전기자재 종합기술 지원 센터 건립, 한국해양플랜트기술원 설립 등 2012년도 주요사업 국비확보를 위한 당정T/F팀을 조기에 가동하는 등 국비확보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계획이다.
특히, 우리 부산은 항만공사(PA)통합추진을 적극 반대할 뿐만 아니라, 향후 북극항로 개설 등에 대비하고 명실상부한 동북아해양수도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해양수산부 부활, 동북아 해양물류산업육성 특별법 등 적극적인 해양 정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동남권신공항 건설은 김해공항이 안고 있는 문제(불안전, 소음)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안전문제와 소음문제를 해결하고 24시간 안전한 허브공항을 건설할 수 있는 입지를 가덕도 해안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입지평가의 공정성, 객관성, 투명성 등을 정부에 계속 요구하고 의원들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당정 T/F팀 운영을 활성화하고 현장중심의 확인행정 등 당정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부산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본부 = 이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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