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이초아 기자] 국방부는 18일 국방부 별관 외벽에 6·25전쟁 63주년과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UN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보훈, 조국수호에 대한 결의를 담은 대형 홍보물(가로 63m, 세로18m)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대형 홍보물은 현수막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6·25전쟁과 정전협정 60주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6·25전쟁 당시 폐허가 된 모습과 정전 60년 후의 발전된 모습을 전, 후 모습으로 대비하여 나타내고 중앙에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UN참전국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그림으로 구성했다.
 
국방부는 전쟁이 가져다주는 고통과 아픔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폐허를 딛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UN 참전국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보은을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식(7월 27일)이 거행될 전쟁기념관 야외광장에 모일 많은 참전용사들에게 그들의 은혜에 대한 존경과 감사, 그리고 국군의 결연한 의지를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현수막은 올 12월까지 게시하여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후 다른 장소로 이전하여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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