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의 보고인 경남 산청군 산청읍 범학마을 대산농장 홍대식(67세)씨의 산양삼 재배지에 진붉은색 꽃이 활짝 피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재배농민들은 꽃이 피어 있는 7월 한 달간 산양삼 종자를 확보하려고 씨 따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양삼은 장뇌삼이라고도 하며 산삼 씨를 인위적으로 산에 뿌려 산에서 재배된 삼을 말하며, 어느 정도 정확한 수령을 측정할 수 있는 정도의 산삼을 말한다.
▲산청 산양삼 씨따기 작업 현장 © 윤민정 기자 | |
산청의 산양삼은 산삼 종자를 채취하고 깊은 산속에 뿌려 야생 상태로 재배되고 전국최초로 산양삼생산이력제, 산양삼생산과정확인제도사업 등을 시행하고 무농약 친환경 인증을 받아 믿을 수 있다.
산양삼은 뛰어난 항암효과와 면역력 증강 등 자연 산삼과 비슷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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