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복지회 전주시지회 “암환자와 독거노인 1백명 돕기 나눔 행사” 가져
- 노인의 달을 맞아 아낌없이 나눔 행사를 추진하여 어르신 기대에 부응
-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연합회 전주시지부 회원들의 마음으로 모아기부
이재희 기자 | 입력 : 2023/11/01 [11:43]
매년 10월이면 노인의 달을 맞이하여 각계각층에서 어르신을 섬기는 경로위안행사, 독거노인 방문 등 효행문화 확산을 위해 각 단체들이 노력한다.
이런 가운데 (사)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송명호, 이하 봉사회)와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연합회 전주시지부(전북연합회장 최중일, 이하 봉사단)가 지난 30일 전주시 덕진구청 대강당에서 ‘암환자와 독거노인 1백명 돕기 나눔 행사’를 진행 했다.
여러 단체에서 후원물품을 지원하여 이루어진 나눔 행사에는 쌀, 라면, 타올, 치약, 사탕 등 생활필수품을 비롯하여 침향환, 허리보호대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 등도 지원을 받았다.
특히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시지부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버려지는 옷가지, 오래된 책 등, 폐지, 폐옷을 모아 처리한 비용으로 후원물품을 구입하여 감동을 시사했으며, 환경보호에도 일조했다는 평이다.
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 송명호 지회장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추진하면서 어느 해 보다 보람된 나눔 행사를 갖는 것 같아 기쁘다”며“봉사단 회원들이 마음과 뜻 다하여 1년 동안 정성스럽게 폐지, 폐옷을 모았다는 것이 깊은 감명으로 다가와 봉사활동을 그만둘 수 없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지난 23일 사회공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천지 도마지파 전주교회와 MOU을 체결한 바 있는 전주한옥마을 상인회 이석동 회장은 “오늘 나눔 행사가 너무 감동인 것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서 자원봉사단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재원을 마련했다는 것이며, 대부분의 회원들이 신앙을 하는 입장이라고 들었는데 하늘의 큰 복을 받을 것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봉사단 전주시지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중단되었던 장학금 전달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