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뉴스쉐어 = 김영운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새정치민주연합)가 17일 공식적인 선거운동일정을 자제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제 오후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진정시키기가 힘들었다. 희생자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기적이 일어나서 실종자들이 무사귀환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오늘 예정되어 있던 ‘무령 신도시 건설’ 2차 정책발표를 다음 주초로 연기했 함과 더불어 3주 동안 매일 아침 계속하고 있었던 출근길 인사도 오늘은 자제했다.
이어 김후보는 “선거운동용 점퍼를 입고 일정을 소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오늘은 구조상황에 주목하면서 내부일정과 개인일정만 소화할 예정이 그라”며 “그것이 시민으로서도, 시민을 위해 봉사하려 하는 정치인으로서도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라고 피력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어제 오후 사고 소식을 접한 후, SNS를 통해 “진도 해상에서 큰 여객선 사고가 났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직 생사 확인이 안 된 분들이 많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인터넷 뉴스에 수시로 들어가보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주변에도 많네요. 아 제발 기적이 일어나기를..”라는 글과 함께 공식 일정을 중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