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뉴스쉐어 = 김연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부천지점(지점장 김석한)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12일 경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이웃돕기 성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부천시에 따르면 경륜경정사업본부 부천지점은 지난 12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2곳에 2백만 원의 성금을 전달해 나눔과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으며 앞으로도 분기별로 대상시설을 선정해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 부천지점은 1999년 개장 이래 매년 기부금 및 기부금품을 관내에 기부하는 동시에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빨래방’과 부천혜림원 등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매주 월~목요일에는 부천시민을 위한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요가교실 등 문화교실을 무료로 운영해 연간 5만8000여명의 지역주민에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부천역 남부광장 일원에서 운영 중인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센터’는 1일 90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경륜경정사업본부 부천지점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이행과 수익의 사회환원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기업이 나아가야 할 바를 알려주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대부분 일회성 행사였으나 요즘에는 기업 및 단체의 정기적 후원자가 많이 늘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시에서도 기업체나 사회단체 등의 후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려운 이웃과 결연사업을 맺는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