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강릉시는 주문집읍 교항리 산303-1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주문진 제2농공단지의 기반시설을 올해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0월에 착공, 220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주문진 제2농공단지는 15만7273㎡의 면적에 산업용지 부지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80%로 올해 말까지 무난하게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위탁계약을 맺고 산업시설용지 67.6%, 지원시설용지 1.5%, 공공시설용지 12.4%, 그 외 공원 녹지 등을 조성하고 있다.
총 20개 단지를 조성 중이며 음·식료품과 전기장비·전자부품 등의 통신장비, 금속가공, 목재 제조업체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주문진 제1농공단지와 인접한 제2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진입도로를 개선하고 원활한 폐수 처리를 위해 농공단지 폐수종말 처리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조성된 주문진 제1농공단지는 모두 분양 완료돼 포화상태로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지역 업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