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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구 원여고 부지 활용 새 대안 '부지교환'

유나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4/23 [18:47]

원주시, 구 원여고 부지 활용 새 대안 '부지교환'

유나래 기자 | 입력 : 2015/04/23 [18:47]
▲ 원창묵 원주시장이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구 원주여고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유나래 기자

 

강원 원주시가 구 원주여고 부지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23일 "구 원주여고 부지와 구 종축장 부지를 교환하면 별도 재원마련 없이 교육청 부지 확보와 구 원주여고 관련 현안문제를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다"고 강원도와 도 교육청에 제안했다.

 

원 시장은 원주소방서와 원주교육청 부지에 관해 두가지 방안을 내놓았다.

 

첫 안은 현재 소방서 부지는 그대로 두고 인접해 1만5000㎡ 규모의 교육청부지로 하는 방안이다.

 

둘째 안은 원주교육청을 당초 소방서 부지로 확대 이전하고 원주소방서는 교육청 뒤로 변경해 1만2000㎡에서 1만7000㎡로 부지를 확장해 소방서와 시민안전교육센터를 같이 신축하는 방안이다.

 

원 시장은 "교육청 입장에서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리성을 위해, 소방서 입장에서 추가 부지확보를 통한 시민안전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개인적으로 제2안이 더 효과적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더 좋은 방안이 있다면 포함해서 강원도, 강원도 교육청, 강원도소방본부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원 시장은 구 원주여고 부지가 확보되면 문화 및 예술 인프라가 취약한 원주 및 강원도 영서권의 문화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예술창작센터 기능과 영서남부권의 복합문화허브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원도원주교육청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교육청 이전을 요청했지만 부지가 없어 이전을 못했는데 구종축장 부지에 이전하게 된다면 협소한 장소로 그동안 못했던 프로그램 등을 할 수 있어 환영하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구 원주여고 부지 활용방안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공약 사항이지만 도의 매입이 안되며 네차례 유찰돼 감정가가 177억에서 138억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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