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이지영 기자] 포천시는 8일 포천시 CCTV스마트안심센터 관제요원 2명이 포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관제요원 A 주무관은 CCTV 관제를 통해 극단 선택시도자를 구조했으며, 관제요원 B 주무관은 오토바이 무단 탈취 절도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제요원 A 주무관은 지난 2월 19일 오전 3시 44분경 군내면 직두리에 있는 다목적 CCTV를 모니터링 하던 중 한 차량이 비상등을 오랜 시간 켜고 있는 걸 발견하고 이를 수상히 여겨 해당 차량을 집중적으로 관제했다. 이후 A 주무관은 극단 선택 징후를 발견하고 해당 상황을 신속히 경찰서 상황실에 전파해 극단 선택 시도자를 구조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관제요원 윤모 주무관은 지난 3월 1일 오전 2시 22분경 무럭고개 하단 쪽 다목적 CCTV를 모니터링 하던 중 3명의 인원이 오토바이 두 대에 탑승한 채 도로 가장자리에 정차 후 모여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주시했다. 이후 억지로 오토바이 시동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발견하자 절도로 판단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 결과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했으며, 윤모 주무관은 오토바이 절도 및 무면허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포천경찰서장은 “CCTV관제센터의 신속한 모니터링과 경찰서의 빠른 현장 대응 덕분에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관제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정보통신과장은 “포천시 CCTV관제센터는 안전한 방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취약 시간대 집중 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AI CCTV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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